2007년 05월 31일
일본에서 취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답변들이어서 갖고 왔슴다...좋은 글이네요
일본취업 - 취업요령 및 면접방법.. 일본어, 세금정산, 회사생활, 생활비, 그리고 선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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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coh2002 (2007-03-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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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일본에 있는 한국계기업(정사원)에서 일본기업(정사원)으로 전직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릴려고 펜을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생활도 해 보았고, 나름,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을 해 보았고,
지금은 일본에서 40대 초까지, 연봉 1억을 목표로 뛰고 있는 30대입니다.
저는 일본생활을 어학연수부터 했었고,
처음에는, 일본에 있는 한국계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안정적으로 일본에서 경력을 쌓고자 이번에 일본회사로 옮겼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유학의 허와실, 일본내 한국계회사들의 장단점,
일본회사의 장단점을 몸으로 다 겪어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이 지금의 일본회사 정사원으로 일하는 것이었구요.
일본생활을 비추어 보아 일본에서, 식당, 무역, 한국관계의 보따리 장사가 아닌,
말그대로 일본에 있는 일본회사(한국계회사가 아닌)의...
직장인(정사원 또는 계약사원)으로 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인이 보기에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네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거나,
- 요즘 IT붐에 맞물려 프로그래밍 기술자들이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 하여간... -
아니면, 그네들이 가지고 있지않은 어학능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 영어 좋죠... 일본에서는... -
하지 않으면 이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상대할만한 값어치가 없는 인재가 됩니다.
일본유학을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일본에서의(현지 일본회사의)직장생활은,
아무나 할 수 없음을 통감하는 부분입니다. 굳이 일본인을 놔두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외국인을 쓰는 이유는 현지인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인정했을 때의,
사항이란 거죠.(이건 다른 외국유학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일본기업에 취업하려 하신다면,
취업방향을 어떤 쪽으로 하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문과계열이냐, 이과계열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만18세정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사무직이나 기술계나 이 나이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사무관리직은 보통 대학졸업자에서(만22세에서 24세정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사회경력이 적어도 3년에서 5년정도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기업에서 정사원을 뽑을 때의 최고령나이는 보통 35세이하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즉, 35세가 넘어가면 정사원이 되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아무리 늦어도 24세부터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사원 기준이 35세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보통 사회진출나이 27-28세가 되어 있으면,
적어도 1년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군역과는 무관하게 일본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는 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같은 나이라면 적어도 3년 이상 경력이 있을 테이까요...*^_^)
일단, 일본기업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입니다.
자신들과 얼마나 의사소통이 되는가를 가장 먼저 봅니다.
여기서 사무직이냐, 기술직이냐에 따라서 약간 틀려집니다.
사무직이라면 100% 언어호환(?)이 가능하여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자격증은 전혀 가산점이 되지 않습니다. 약간의 참고사항이지요.
보통, 면접에서 실제적인 의사소통능력을 보기 때문이지요.
기술계라면 사무직보다는 좀 난이도가 낮습니다.
일본사람과 업무소통이 가능한 정도면 합격입니다.
보통 일본어 능력시험 2급정도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열공하면 따는 2급자격증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일본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입니다.
비지니스 회화까지는 무리더라도 회사에서 일상업무를 하며,
전화받고 자기의견을 이야기하는 정도는 되어야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술계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전혀, 일본어가 안되더라도 할 수 있는 업무도 있지만,
상류관리자로 올리가기 위해서는 일본어 소통능력은 필수랍니다.
두번째가 휴먼스킬이라 하여 전체적인 인간성(?)을 체크합니다.
여러가지를 보죠. 사람됨됨이라던가, 마음가짐, 팀워크력, 회사에 얼마나 있을 것 같다던지..
등등등의 회사입장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를 살피죠.
무엇을 하는 회사냐에 따라, 각각의 회사마다 기준은 다를 겁니다.
세번째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자격증이라던지 경력을 보죠.
회사가 필요한 기술을 가졌는지,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해본다고 하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외국어 능력입니다.
(이것이 위의 3가지 면이 안좋더라도 극적인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정말 존경(?)해 마지 않는 나라가 일본이지요.
아직, 일본은 토익점수가 많이 통용이 됩니다만,
이것도 자격증보다는 실제 능력을 더 중요시합니다.
일본기업은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의 시용기간을 가지고,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신입사원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입이 적응하기에는 편하지요.
일본기업의 일반사무관리직을 목표로 하신다면,
우선 일본인 수준의 일어능력과 덤으로 일상회화정도의 영어능력이 덤이라고 생각되네요.
좋는 학교성적과 그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증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계통이라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자격증은 IT쪽으로는 오라클과 시스코쪽 자격증이,
요즘은 리눅스쪽 자격증이 뜨고 있는 것 같구요.
그리고, 설계쪽으로 CAD 경력자를 많이 찾고 있답니다.
그리고, 만약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면접에 응시한다고 했을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야루끼”라고 부르는 자신감과 행동력입니다.
약간,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해도 열심이 노력해서 해쳐나갈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참 좋아하지요. 겸손함과 자신감이 휴먼스킬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 일본에서의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
일본사람과 어떻게 하면 차별화(좋은의미의)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신다면..
나름 기억에 남는 유학과 일본기업에의 취업문이 열리리라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나아가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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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의 질문과 그에 따른 제 답변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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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anagement Consulting 을 하신다구요. 멋진 일을 하시는 군요.
일본어까지 하신다면 훌륭한 글로벌 인재가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답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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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정말 궁금해 하던 사항들이었거든요.
전 미국에 유학왔다가 대학 졸업후 미국회사에 취직이 되서 이곳에 영주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일본에 다녀온후로는 일본에 몇년 살면서 우리나라와 싱가폴, 홍콩을 포함한 동양권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본 이민, 취업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가게 된다면 아마도 미국계 회사를 통해서 가게 될것 같아요. 일본 기업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적응하기가 처음엔 좀 어려울것 같아서요.
전 Management Consulting 일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 지사가 있는 미국 계열 회사를 간다하더라도 일을 하려면 일어가 native 수준이 되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대학교때 배운 일본어로 기본은 좀 알지만 일본인과 부담없이 회화 하려면 처음 6개월에서 일년 정도는 좀 힘들것 같은데. 영어를 native 정도로 한다는게 어느정도 플러스가 될진 모르겠네요.
@우선 영어가 native 수준이 되신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낍니다...(^_^)
일본에서 영어와 연봉은 상관관계가 많아서 말이지요.
각설하고, Management Consulting 쪽에서 일하신다고 하셨으니,
고객응대의 중요점은 잘 아실 줄 압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영어가 되시는 분이니 우선, 일본어는 의사소통 정도만 되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일본 회사들은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보다는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우대합니다...*^_^)
또, 한국인으로서 열심이만 하면 일본어는 빠른시일내에 향샹될 수 있는 문제니까요.
그렇지만, 결국 상위파트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native 수준의 일본어는 필수입니다.
일본에서 일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로서 필수사항이고 당연한 것입니다.(옵션이 아니죠.)
영어가 되고(그저그런 영어능력이 아닌) 자격이 되는 외국인은(대학졸업, 신원조회 등등)...
일본회사에 취업이 수월하다는 것이 본인의 경험이고 많이 보아온 일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일본어가 안되도 합격되는 일이 있으니까요.)
일본어는 1년 정도 열심이 노력하시면 업무가능정도는 되시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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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몇년동안 사셨나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분야의 일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주변에 혹시 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분들이 계시면 그분들의 경험에 관해 조금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혹시 미국에 대해서 - 이민, 취업, 생활 - 에 관해 궁금하신게 있으면 저도 도움을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 많이 있으면 모아서 카페를 여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아무튼... 이 외에도 궁금한게 정말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물어볼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일본 3년차이고, IT업계에 몸담고 있습니다.
글쎄요. 저도 5년정도 후에는 외국쪽도 생각해보고는 있는데..
미국보다는 캐나다나 그 외지역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일본에서 우선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명제가 있고..
물론, 일본에서 제 자리가 굳건해진다면... 외국에 나갈 생각은 줄어들겠지요.
일본이.. 기술자에게는 그렇게 무심한 동네가 아니라서.. 비젼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마당발이 아니라서..
아는 분들 중에 일본에 있는 미국계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없네요.
다만, 일본회사에 일하면서 영어를 잘하면..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는 경우는..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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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는지요. 저는 그냥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느낀 점들을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이런 곳에 올리는 것이 삶의 낙 중에 하나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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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리겠습니다..(^_^)
제가 궁금한 점은요 도쿄에 살면 national income tax에 덧붙여서 municipal tax, prefecture tax라는게 있다던데 그게 몇퍼센트 정도 되는지.
@제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랍니다…(ㅍ.ㅍ)
그냥 제가 알고있는 것을 구분짓지 않고 통합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일본의 세금은 크게 강제적인 것과 비강제적인 것이 있습니다.
직장인을 기준으로 하면, 강제적인 것은 소득세와 직장기본 4대보험이 있구요.
비강제적인 것은 지방의료보험과 주민세가 있습니다.
* 소득세는 연봉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월급여 10만엔 이하는 세금이 없고, 10만엔에서 20만엔까지는 5%정도
그 이상은 금액에 따라 누진됩니다. 최고소득세율이 37%라고 알고 있습니다.
* 직장기본 4대보험은 의료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후생연금 이렇게 네가지인데,
직장에서 50% 개인이 50%를 부담합니다. 이것도 소득의 전체 %로 따지면 각각의 것이
월급여의 2%내외인 것 같습니다만 당연히 소득의 증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이것은 강제적이라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비강제적입니다.
자본이 열약한 기업이나, 회사돈을 아낄려는 기업들은 법망을 피해(?)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곳도 많으니까요. 일본에 있는 파견대행 업체들이 대부분 그렇고, 대부분(?)의 한국계 기업들이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로자에게 있어서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자기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고용보장이 전혀 안된다는 것이 단점이지요. 직장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기업에 정사원으로 입사하신다고 해도 그런 경우에는 반계약직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미국계 지사를 통해서 오신다고 하시기에 일본의 암흑의 세계(일명 악덕기업)는 겪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알고 계시는게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 지방의료보험은 직장의료보험이 있다면 크게 필요는 없습니다만, 직장을 그만두시거나 쉬실때를 대비해서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크게 비용이 들지도 않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말이지요. 보통 다치면 산재로 할거냐 지방의료보험으로 할거냐, 병원에서 물어보는데요. 산재처리는 직장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산재처리를 하면 100% 치료비환급이구요. 지방의료보험으로 하시면 70%환급됩니다.
외국인들에게 있어서 지방의료보험은 강제가 아닙니다.
월납액은 미성년이야 성인이냐 학생이냐 직장인이냐 소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학생이면 보통 50%할인 게다가 미성년이면 50% 할인된 금액에서 또 50%정도가 할인됩니다. 최고 75%정도까지 할인되지요. 우리야 성인이고 직장인이니 해당사항이 없지만요.
월 18만엔을 기준으로 그 이하이면 일정액만 부담하고 그 이상이면 누진세율이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많이 벌수록 많이 내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지방의료보험이라고 말씀드리냐 하면 일본은 지방분권제라서 의료보험관할도 지방정부가 합니다. 그래서 지방마다 의료보험료 납입액이나 세율이 다르답니다.
* 주민세는 일본에 온 1년 이상 되는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세금인데요.
내도 되고 안내도 되는 세금이지만, 영주권 취득을 위해서는 내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내본 적이 없네요. 이것도 지방마다 세금요율이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다 따지고 보면 적게는 10%에서 최고는 40% 정도랍니다.
보통, 정말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닌 이상, 10%에서 20%사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일본사람들과 일하는게 어떠세요? 한국사람 직장동료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어떤지 궁금하구요.
@별로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도쿄사람들은 위낙에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요.
점심도 각자, 끝나면 바로 집, 그런 생활입니다. 가끔 회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때 뿐이고요.
일본도 지역색이 있어서, 오사카나 쿠마모토 사람들은 한국사람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은데, 도쿄사람들은 정반대일 정도로 틀려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2002년 월드컵과 한류라는 붐 때문에 한국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네요. 저도 그 덕을 많이 보고 있지요.
일본이 좋은 점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실력이 있으면 인정해 준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인종차별(?)이라던가 국적차별(?), 물론 있지요.(일본사람들이 안보이게 행동해서 그렇지),
그렇지만,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면 다 버텨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요즘,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봉사단체에 나가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공부하며 떠드는 것이 삶의 낙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인 친구들도 생기고, 그냥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쉬는 날,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도 이제는 지겹구요..(^_^)@
일본어 공부는 학원에서 아니면 개인에게서 배우셨나요? 일본도 한국처럼 외국어 학원이 잘 돼있나요? 질문이 너무 많죠? ^^
@일본은 학원이 그렇게 발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학교(말이 학교지 그냥 비싼 어학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가 많이 있습니다.
어학교는 보통 유학생들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유학생들 때문에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죠.) 반일제 수업을 해서 직장인이 다니기는 어렵구요.
직장인을 위해 야간강좌 있는 곳도 있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일본어 공부를 하시려면 우선 기본적인 글자와 한자, 문법은 우선 책으로 익히시구요.
기본적인 체계는 어학교에서 배우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일본인과 많이 접하실 기회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것은 어학교에서 배웠고, 회화는 일본인과 부딫치면서 배웠습니다.
모든 외국어가 그렇겠지만, 자신이 그냥 공부하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써먹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듯 합니다. 일본인 친구를 사귀시는 것이 좋죠. 일본인 애인을 만드시거나요.
전 일본에 살면서도 독수공방인지라. 위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지금도 주말에 모임에 참석해서 일본어를 배울 기회를 갖습니다.@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네요.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세금문제의 자세한 것은 일본 세무담당기관에 문의해 보심이 더 좋으실 듯 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고, 제가 아는 지식이 정확한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또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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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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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실텐데 자세하게 좋은 정보 써 주셔서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
제가 아직 일어로 된 문서들을 잘 못보니까 영어로 번역된 일본 사이트를 보면 연결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현지에 사시는 분한테 얘기를 듣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세금문제는 어느 나라나 참 복잡한거 같아요. 미국도 마찬가지구. 그런데 일본은 회사에서 세금보고 정리를 하고 개인이 연말에 따로 정산해서 돌려받거나 더 내거나 하는 그런게 없다던데 정말인가요? 정말 편하겠네요. 미국은 개인이 그런거 다하거든요. 세금도 엄청 많구요. 세금낸거 여기저기 미사일 쏘는데 소비하면서 말이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에 있는 소개업체(?)의 꼬임(?)으로 오셨다가..
힘들어서 돌아가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한국계 업체들이 한국사람들에게 더 가혹하게 하는 면면도 있습니다.
일본어가 제대로 안되는 분들이 많아 어디에 하소연도 제대로 못하는 분들이 많구요.
아마 이런 한국계 기업들.. 그런 곳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돈으로 배를 채우겠지만..
그렇게 같은 동족에게 박하게 해서 돈을 벌면 그게 사람이 할 짓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기간에 돈만 벌어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아닌 다음에야..
(이제는 환율때문에 그렇게 하기도 거의 불가능하지만요.)
일본에서는 일본기업에서 일을 하시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아마, 님 뿐만 아니라 일본취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 듯하여.
최대한 제 머리를 쥐어짜서 글을 올리는군요...(^^)
각설하고..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원의 세금은 회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를 해 줍니다.
나중에 세금명세서만 보여주죠.
그리고 그것에 이의가 있스면, 회사와 상담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말에 세금공제가 되는 것은 회사측에 말해주면, 환급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 사원이면 세금에 관한 문제는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되네요.
회사와 회사를 대행하는 회계사가 다 처리를 해 주니까요. 연말정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개인주의적이라구요. 미국이랑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래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 사람사는데는 어디나 다 조금씩은 비슷하니까. 근데 오히려 싱가폴에 갔을때보다 - 거긴 75%가 중국계인데 - 일본 사람들이 더 한국사람들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음식점이나 바에 가서 봤을때 사람들 서로 얘기하고 행동하는거 보면. 별로 이질감이 안들던데. 거리 모습도 그렇구. 그래서 되게 편했던거 같아요. 돌아다니기에.
@일본사람들을 아직 모르셔서 그러는데요.(저도 아직 일본인의 본모습을 모르겠어요.)
시간이 되시면 <국화와 칼>이라는 일본과 일본인 분석서를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중국인이나 그외 동남아계인 보다는 상대하기가 편합니다만,
정말.. 속을 알수 없는 사람들이라.. 언제나 행동과 말을 조심하고 있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나이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지방사람들일수록.. 나이가 드신 분들일수록..
한국사람들과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력대로 인정해준다는 점은 참 좋네요. 회사생활에서 그게 기본이면 다른 대인관계는 본인이 넓혀나가면 되는거니까. 근무시간은 주로 어떻게 되나요? 평균적으로 아침 8시반에 시작해서 저녁 여섯시 정도면 끝나는지 (일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곤)?
나이나 직급에 따라서 상하관계가 많이 엄격한가요? 회사나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건 좀 우스운 질문이겠지만 그래도 아주 궁금해서... ^^ 직급은 한국기업들처럼 과장, 차장, 부장 이런 순으로 나가나요?
@일반적으로 미국과 같은 방식입니다. 주5일근무 40시간 근무제..
하는 일이나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죠.
사무직은 칼퇴근이 가능할 것이고(물론, 아닌 곳도 있고),
여기도 기술계는 잔업이 일상이죠.(잔업대가 나오니 상관없지만요.)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한국보다 주5일제가 철저하다는 것..
나이와 직급의 상하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다른 점이 있죠.
한국은 군대식의 계급제와 연령에 따른 존대이지만,
일본은 직급에 따른 계급제와 직급에 따른 존대랍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부하직원이라 하여도 나이가 많으면 존대를 하지만,
일본은 보통 존대를 하지 않습니다.
사무라이 문화의 일례지요. 자기보다 위이면 당연히 섬기고,
낮으면 당연히 하대하는 그런 문화.. 연령과는 그다지 상관없습니다.
다만, 일본의 일반적인 체계가 연공서열이가 때문에, 외국인이 아닌이상..
일본인은 그 연령에 맞는 직급에서 활동합니다. 그러기에 직급이 대부분 나이순이랍니다.
그렇지만, 한국처럼 군대식(?)을 향하는 정도의 엄격함(?)은 없습니다.
한국은 군대같은 엄격함(?)속에서 동료애 찾기라고 한다면,
일본은 자유로운 동료애(?)속의 서열관계라고 할까요.
다만, 신입들에 대한 약간의 차별은 존재하는 것 같아요.
알아서 선임을 어려워해야 한다는 정도의..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 알아서 긴다 - 정도의 표현이겠네요.
한국의 직급체계가 일본을 따라한 것이 아닐까 가끔 생각합니다.
(따라간 것은 아니라도 영향은 피할 수 없었겠죠.)
한국과 마찬가지랍니다. 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대표이사>회장 이런 순이겠군요.
다만, 한국보다 위로 올가가기 위한 기간이 길다는게 다른 점이겠죠.
과장까지 가는 기간이나 과장직급의 파워가 상상이상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가고는 싶은데 가서 사회적으로 잘 적응할수 있을까. 여기서 이만큼 살았는데 또 다른 나라에 가서 이방인처럼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구. 그래두 좋은 경험 될것 같아서 그리구 지금 안해보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 같아서 2,3년 정도라도 가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어렸을때도 전혀 생소한 미국으로 왔는데 지금은 이만큼 사회경험 있으니까 뭐 잘되겠지 하는 생각은 들지만. 암튼 결정하기 전에 많은 의견 수렴하고 자료 수집하려구 하고 있죠.
아, 혹시 사포로에 가보신적 있나요. 너무 예쁜거 같던데. 도쿄에서 가려면 꽤 멀죠?
오늘도 역시 저의 쏟아지는 질문에 쫌 황당하시겠지만, 시간 되실때 답변 주시면 고맙게 스크랩을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추운 곳을 싫어하는 고로 삿포로는 가보지 않았네요...(^_^)
미국에서 그만큼 성공하셨다면..
다른 어느나라에서도 님의 능력이 빛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젊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젊다고 생각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다시 제로부터 시작하고 있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5년 이후에는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선택은 신중하게, 결정은 확실하게, 행동은 빠르게.. 라는 것이 제 생의 모토입니다.
만약, 일본에 오시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미국에 있은 일본어 학원에 등록부터 하심이 어떤지요.
영어하는 외국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적어도 자신들과 의사소통이 되야 한다는 것이..
일본회사들의 생각이랍니다. 만약, 일본에 오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님께서 하시는 일로 보아,
또 하나의 자신만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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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군요. 요즘 새로 일을 하는라 바쁘답니다.
그럼 질문하신 것.. 답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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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벌써 월요일 오후겠네요. 지난번에 써주신 글 정말 잘봤어요.
직급에 대해 그리구 직급에 따라 존대한다는 것도 흥미롭네요. 진짜 사무라이 스탈같아요. ^^
국화와 칼이라는 책을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일본 도서중엔 추천할 만한 책이 혹시 있나요?
원어로 된책을 읽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독해나 작문에 도움이 될거 같은데.
비즈니스 관련된 책이나 재밌는 소설책, 아님 만화책도 좋구요. ^^
@우선 기본적인 일본어 문법서적 한권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문법적인 면은 되도록이면 학원에서 배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일본에서 하는 유치원생과 소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만화를 추천드려요.
도라에몽이나 마루코짱 등이 있습니다.
문체도 쉽고.. 기본문법에 충실해서 처음 일본어를 익히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일본 소학교나 중학교용 소설책을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어린왕자라든가 걸리버 여행기 등등..
쉬운 한자들로 되어 있어서 익히기에 편합니다.
이 것이 익숙해지면.. 좀더 어려운 서적으로 공부하시면 좋죠.@
도쿄는 생활비가 많이 든다던데. 오피스텔/원룸
(이런건 렌트가 어느정도인지 인터넷에 나와있지만)
전기/수도/난방, 교통비, 식료품 이런건 한달에 4만엔 정도 예산하면 되나요?
@혼자 사신다고 가정할 때..
도쿄에서 독신생활자들을 위한 원룸은 지역에 따른 편차가 있지만 5만엔에서 6만엔 사이이고..
조금 괜찮은 맨션에서 살려면 10만엔 정도는 가져야 하죠..
(단 집을 얻을 때, 초기비용은 방세의 4배가 듭니다.
- 시설비, 사례금, 선집세(먼저 집세를 주고 들어갑니다.), 부동산 사례비 -
동경 야마노테센 이외의 지역으로 가면 - 시설비와 사례금이 없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니 집을 얻으려면 적어도 처음 들어가는 돈이 집세의 3배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한국계부동산보다는 일본부동산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_^)
공과금은 전기세 가스세 수도세 전화세 기타 관리비를 다 포함하면..
1만엔에서 2만엔 사이정도구요..
식비는 먹기 나름이죠. 저는 아침은 거의 먹지 않고..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
저녁은 간단하게 집에오는 길에 거의 먹고 들어오니.. 3만엔 정도 들더군요.
그러니 통틀어서 보면.. 집세 6만엔 정도.. 공과금 2만엔 정도 식비 3만엔 정도..
총 10만엔에서 11만엔 정도는 그냥 기본적으로 먹고사는데만 쓰이는 돈이군요..@
일본이 연봉은 미국보다 약간 적은거 같은데 생활비는 비슷한거 같아서요. (문제죠..)
밖에서 쓰는 돈은 미국과 비슷한거 같던데 다른건 잘 감이 안잡히네요.
일본에서 외국인들이 자동차 구입하는건 시스템이 어떤지요.
싱가폴은 미국에서 살수 있는 차들의 세배를 내야한다던데.
일본도 (외국차의 경우) 그런지 궁금하네요.
@저는 뚜벅이 생활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동차에 관심은 없습니다만..
일본은 자동차는 싼 편입니다.(개인적인 생각..)
소형차는 100만엔 내외, 중형차가 200만엔 내외니까요.
꼭 새차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은 중고차 시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차를 험하게 타지 않는 사람들이라,
위의 반가격정도에 중고차를 사서 타고 다니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은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자기 주차장이 있거나 주차장을 차용한다는 증명이 있어야 차를 살 수 있습니다.
보통, 한달 주차비가 3만엔 내외입니다. 그리고 보험료도 한달 3만엔 내외입니다.
마지막으로 차 등록비가 10만엔 정도 들어갑니다.
소형급 새차를 사신다고 할 경우
차값 100만엔정도, 주차장비 3만엔정도, 보험료 3만엔정도, 차등록비10만엔 정도하면..
1000CC급 이하 소형 새차를 사는 비용은 120만엔 정도겠네요.
그렇지만,
40만엔에서 60만엔 정도면 괜찮은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제가 본 도쿄는 맨하탄과 서울을 섞어놓은거 같단 느낌.
맨하탄이나 서울보다 더 크구 (맨하탄보단 월등히 더 ) 깨끗하지만.
전 일본에 딱 한번 갔다왔는데 왜 도쿄가 그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무슨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린듯. 그냥 한국에 갔을때 같은 편안함이 드는게.
고궁에 소풍온 학생들도, 신캉셍 타고 교토로 가던길에 보이는 시골길 풍경,
아키하바라에서 떠들며 물건파는 사람들, 마루노우치/긴자거리, 서브웨이역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기서 일하고 사는건 또 다를거 같은데. 외부인이 볼땐 좋아보이니까.
길거리 다닐때, 물건 살때, 은행이나 퍼블릭 서비스 장소에 갔을때 사람들의 태도 어떤가요?
직업에 대한 전망 외에, 여기 살기 편하다/괜찮다 라는 생각이 드나요?
@전망으로 따지자면 일본.. 좋습니다. 특히 기술자나 전문직들에게는요. 그렇지만,
사는 재미로 말하자면, 한국만 못합니다. 특히, 외로움이 크네요.
지금이야.. 그냥저냥 살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외로움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조국이 좋습니다...(^_^)
제 비젼이나 장래를 위해서 다른 선택을 하고 있지만요.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이 그러하겠지요.
지금은 나름의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볼란티아에 참여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여자친구도 만들어 봐야죠.@
오늘도 거의 제 수다떠는 수준이 됐습니다.... ^^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구여... 無念님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서요...
그럼 Have a Happy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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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좋은 하루하루 되시구요. 즐거운 외국생활 되시길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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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글이라 가져왔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닮아가고 있죠. 아니 복사(?)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일본은 시장이 크고, 나름 기술자들에게 상응한 대우를 해주려고 하는 듯 합니다만..
한번 읽어보시고,
일본에서 IT쪽 일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가고싶은 길과 비젼을 잘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글에서 말하는 개발 과정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지만,
시장의 크기나 기술자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우.. 비젼등은 일본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 일본에 있는 한국계 파견업체나 일본파견업체들은 제외하고...(^_^)
PS:
갑 - 오더를 주는 측(일본 대기업, 외국계IT컨설팅업체, 기술개발을 하는 중견기업)
을 - 하청을 최초로 받는 측(일본 대기업 SI사업부, 중견기업의 SI사업부, 일본파견전문기업)
병 - 2차하청, 3차하청을 받는 일본파견업체 등등
정 - 3차하청, 4차하청을 받는 일본에 있는 한국계 파견업체
이해가 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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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SW가 되는 이유야 복잡다단하겠지만
금융시스템(SW쪽)개발일을 5년 정도 해본 내가 겪은 바로는
다음과 같은 까닭이 아닐까 싶다.
우선 기업에서 어떤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고 그것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
발주를 내고 여러 IT 업체들이 수주하기 위해 제안서를 작성한다.
일단 수주하는 것이 급선무라 컨설턴트들은 개발실현 가능성이 어려워 보여도
'갑'이 만족할 만한 제안서를 제출한다.
그만한 일을 하기 위해 인력이 일정 수준 이상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수주하기 위해 단가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한다.
은행 같은 금융쪽은 프로젝트가 이그러졌을 때를 대비해서 높은 금액의 담보를 요구하는데
작은 IT 업체에서는 감당할 수 없기에 메이져 IT 기업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제안서 작성은 물론 실질적인 일도 작은 업체인 '병'이 한다고 해도
그 프로젝트는 메이져 기업인 '을'이 수행하는 것으로 되고
'병'이나 '정' 업체 직원이 '을'직원인 것으로 서류상 꾸며진다.
실질적인 일을 해야 하는 '병'업체는 '을'에게 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어찌되었건 '을'의 이름을 걸고 일은 추진되고 있고
좋은 '을'을 만났다면 컨설팅이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그러고 나면 '병'은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에
개발 인력당 더 낮은 단가를 제시하는 '정'업체의 인력을 쓴다.
이렇게 여러 업체의 다양한 이력을 지닌 사람들이 와서 개발을 시작한다.
비슷한 일을 해도 연봉 많이 받는 사람과 적게 받는 사람,
일이 잘되었을 때 인센티브를 보장받는 사람과 일이 잘 되어도
그냥 철수해야 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개발이 진행된다.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되면 '갑'은 아이디어가 샘솟나 보다.
처음 시안에서 이것저것 바꾸기 시작한다.
그냥 노가다 좀 해서 되는 거면 짜증은 밀려오지만 그나마 나은데
근간을 뒤흔드는 요구를 해도 '갑'이 승리한다.
개발에 연간된 사람들의 야근과 밤샘이 늘어나고 점점 지쳐간다.
SW 개발 초보 인력들이 넘쳐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3년 이상 버텨내서 초급 딱지를 떼는 사람은 드물다.
일은 힘든데 돈은 적고 비전을 찾지 못해 진로를 바꾸는 사람 많이 봤다.
10년 이상 개발을 한 고급 개발자를 회사에서 채용하기를 꺼리는 것도 한 몫 하지 않나 싶다.
경력이 많으면 많은 돈을 줘야 하는데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지 않은 경영자들은
고급 인력 한명을 많은 돈을 주고 쓰기 보다는 초급이나 중급 인력 여러명을 쓴다.
그래도 프로그램은 어떻게든 만들어지니까.
개발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메이져 업체에서 많은 연봉을 주며 정직원으로 고용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인력을 전문적으로 제공해 주는 일을 하고
그 사이에서 이윤을 챙기는 '파견전문업체'라는 시장을 형성해서
근로자가 받아야 할 돈의 일부를 떼는 것도 잘 납득이 가질 않는다.
SW개발 여건이 개선되어서 많은 초급들이 중급 고급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네이트 희심님의 글 -
나도 평가하기 235
집필자 coh2002 (2007-03-28 23:59)
조회3,421
신고|이의제기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일본에 있는 한국계기업(정사원)에서 일본기업(정사원)으로 전직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릴려고 펜을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생활도 해 보았고, 나름,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을 해 보았고,
지금은 일본에서 40대 초까지, 연봉 1억을 목표로 뛰고 있는 30대입니다.
저는 일본생활을 어학연수부터 했었고,
처음에는, 일본에 있는 한국계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안정적으로 일본에서 경력을 쌓고자 이번에 일본회사로 옮겼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유학의 허와실, 일본내 한국계회사들의 장단점,
일본회사의 장단점을 몸으로 다 겪어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이 지금의 일본회사 정사원으로 일하는 것이었구요.
일본생활을 비추어 보아 일본에서, 식당, 무역, 한국관계의 보따리 장사가 아닌,
말그대로 일본에 있는 일본회사(한국계회사가 아닌)의...
직장인(정사원 또는 계약사원)으로 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인이 보기에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네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거나,
- 요즘 IT붐에 맞물려 프로그래밍 기술자들이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 하여간... -
아니면, 그네들이 가지고 있지않은 어학능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 영어 좋죠... 일본에서는... -
하지 않으면 이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상대할만한 값어치가 없는 인재가 됩니다.
일본유학을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일본에서의(현지 일본회사의)직장생활은,
아무나 할 수 없음을 통감하는 부분입니다. 굳이 일본인을 놔두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외국인을 쓰는 이유는 현지인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인정했을 때의,
사항이란 거죠.(이건 다른 외국유학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일본기업에 취업하려 하신다면,
취업방향을 어떤 쪽으로 하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문과계열이냐, 이과계열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만18세정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사무직이나 기술계나 이 나이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사무관리직은 보통 대학졸업자에서(만22세에서 24세정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사회경력이 적어도 3년에서 5년정도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기업에서 정사원을 뽑을 때의 최고령나이는 보통 35세이하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즉, 35세가 넘어가면 정사원이 되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아무리 늦어도 24세부터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정사원 기준이 35세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보통 사회진출나이 27-28세가 되어 있으면,
적어도 1년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군역과는 무관하게 일본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는 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같은 나이라면 적어도 3년 이상 경력이 있을 테이까요...*^_^)
일단, 일본기업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입니다.
자신들과 얼마나 의사소통이 되는가를 가장 먼저 봅니다.
여기서 사무직이냐, 기술직이냐에 따라서 약간 틀려집니다.
사무직이라면 100% 언어호환(?)이 가능하여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자격증은 전혀 가산점이 되지 않습니다. 약간의 참고사항이지요.
보통, 면접에서 실제적인 의사소통능력을 보기 때문이지요.
기술계라면 사무직보다는 좀 난이도가 낮습니다.
일본사람과 업무소통이 가능한 정도면 합격입니다.
보통 일본어 능력시험 2급정도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열공하면 따는 2급자격증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일본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입니다.
비지니스 회화까지는 무리더라도 회사에서 일상업무를 하며,
전화받고 자기의견을 이야기하는 정도는 되어야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술계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전혀, 일본어가 안되더라도 할 수 있는 업무도 있지만,
상류관리자로 올리가기 위해서는 일본어 소통능력은 필수랍니다.
두번째가 휴먼스킬이라 하여 전체적인 인간성(?)을 체크합니다.
여러가지를 보죠. 사람됨됨이라던가, 마음가짐, 팀워크력, 회사에 얼마나 있을 것 같다던지..
등등등의 회사입장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를 살피죠.
무엇을 하는 회사냐에 따라, 각각의 회사마다 기준은 다를 겁니다.
세번째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자격증이라던지 경력을 보죠.
회사가 필요한 기술을 가졌는지,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해본다고 하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외국어 능력입니다.
(이것이 위의 3가지 면이 안좋더라도 극적인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정말 존경(?)해 마지 않는 나라가 일본이지요.
아직, 일본은 토익점수가 많이 통용이 됩니다만,
이것도 자격증보다는 실제 능력을 더 중요시합니다.
일본기업은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의 시용기간을 가지고,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신입사원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입이 적응하기에는 편하지요.
일본기업의 일반사무관리직을 목표로 하신다면,
우선 일본인 수준의 일어능력과 덤으로 일상회화정도의 영어능력이 덤이라고 생각되네요.
좋는 학교성적과 그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증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계통이라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자격증은 IT쪽으로는 오라클과 시스코쪽 자격증이,
요즘은 리눅스쪽 자격증이 뜨고 있는 것 같구요.
그리고, 설계쪽으로 CAD 경력자를 많이 찾고 있답니다.
그리고, 만약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면접에 응시한다고 했을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야루끼”라고 부르는 자신감과 행동력입니다.
약간,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해도 열심이 노력해서 해쳐나갈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참 좋아하지요. 겸손함과 자신감이 휴먼스킬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 일본에서의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
일본사람과 어떻게 하면 차별화(좋은의미의)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신다면..
나름 기억에 남는 유학과 일본기업에의 취업문이 열리리라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나아가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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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분의 질문과 그에 따른 제 답변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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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anagement Consulting 을 하신다구요. 멋진 일을 하시는 군요.
일본어까지 하신다면 훌륭한 글로벌 인재가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답볍 올리겠습니다.
............
자세한 정보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정말 궁금해 하던 사항들이었거든요.
전 미국에 유학왔다가 대학 졸업후 미국회사에 취직이 되서 이곳에 영주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일본에 다녀온후로는 일본에 몇년 살면서 우리나라와 싱가폴, 홍콩을 포함한 동양권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본 이민, 취업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가게 된다면 아마도 미국계 회사를 통해서 가게 될것 같아요. 일본 기업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적응하기가 처음엔 좀 어려울것 같아서요.
전 Management Consulting 일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 지사가 있는 미국 계열 회사를 간다하더라도 일을 하려면 일어가 native 수준이 되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대학교때 배운 일본어로 기본은 좀 알지만 일본인과 부담없이 회화 하려면 처음 6개월에서 일년 정도는 좀 힘들것 같은데. 영어를 native 정도로 한다는게 어느정도 플러스가 될진 모르겠네요.
@우선 영어가 native 수준이 되신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낍니다...(^_^)
일본에서 영어와 연봉은 상관관계가 많아서 말이지요.
각설하고, Management Consulting 쪽에서 일하신다고 하셨으니,
고객응대의 중요점은 잘 아실 줄 압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영어가 되시는 분이니 우선, 일본어는 의사소통 정도만 되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일본 회사들은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보다는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우대합니다...*^_^)
또, 한국인으로서 열심이만 하면 일본어는 빠른시일내에 향샹될 수 있는 문제니까요.
그렇지만, 결국 상위파트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native 수준의 일본어는 필수입니다.
일본에서 일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로서 필수사항이고 당연한 것입니다.(옵션이 아니죠.)
영어가 되고(그저그런 영어능력이 아닌) 자격이 되는 외국인은(대학졸업, 신원조회 등등)...
일본회사에 취업이 수월하다는 것이 본인의 경험이고 많이 보아온 일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일본어가 안되도 합격되는 일이 있으니까요.)
일본어는 1년 정도 열심이 노력하시면 업무가능정도는 되시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일본에서는 몇년동안 사셨나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분야의 일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주변에 혹시 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분들이 계시면 그분들의 경험에 관해 조금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혹시 미국에 대해서 - 이민, 취업, 생활 - 에 관해 궁금하신게 있으면 저도 도움을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 많이 있으면 모아서 카페를 여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아무튼... 이 외에도 궁금한게 정말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물어볼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일본 3년차이고, IT업계에 몸담고 있습니다.
글쎄요. 저도 5년정도 후에는 외국쪽도 생각해보고는 있는데..
미국보다는 캐나다나 그 외지역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일본에서 우선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명제가 있고..
물론, 일본에서 제 자리가 굳건해진다면... 외국에 나갈 생각은 줄어들겠지요.
일본이.. 기술자에게는 그렇게 무심한 동네가 아니라서.. 비젼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마당발이 아니라서..
아는 분들 중에 일본에 있는 미국계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없네요.
다만, 일본회사에 일하면서 영어를 잘하면..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는 경우는..
많이 봅니다.@
............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는지요. 저는 그냥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느낀 점들을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이런 곳에 올리는 것이 삶의 낙 중에 하나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답변드리겠습니다..(^_^)
제가 궁금한 점은요 도쿄에 살면 national income tax에 덧붙여서 municipal tax, prefecture tax라는게 있다던데 그게 몇퍼센트 정도 되는지.
@제가 그렇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랍니다…(ㅍ.ㅍ)
그냥 제가 알고있는 것을 구분짓지 않고 통합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일본의 세금은 크게 강제적인 것과 비강제적인 것이 있습니다.
직장인을 기준으로 하면, 강제적인 것은 소득세와 직장기본 4대보험이 있구요.
비강제적인 것은 지방의료보험과 주민세가 있습니다.
* 소득세는 연봉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월급여 10만엔 이하는 세금이 없고, 10만엔에서 20만엔까지는 5%정도
그 이상은 금액에 따라 누진됩니다. 최고소득세율이 37%라고 알고 있습니다.
* 직장기본 4대보험은 의료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후생연금 이렇게 네가지인데,
직장에서 50% 개인이 50%를 부담합니다. 이것도 소득의 전체 %로 따지면 각각의 것이
월급여의 2%내외인 것 같습니다만 당연히 소득의 증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이것은 강제적이라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비강제적입니다.
자본이 열약한 기업이나, 회사돈을 아낄려는 기업들은 법망을 피해(?)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곳도 많으니까요. 일본에 있는 파견대행 업체들이 대부분 그렇고, 대부분(?)의 한국계 기업들이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로자에게 있어서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자기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고용보장이 전혀 안된다는 것이 단점이지요. 직장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기업에 정사원으로 입사하신다고 해도 그런 경우에는 반계약직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미국계 지사를 통해서 오신다고 하시기에 일본의 암흑의 세계(일명 악덕기업)는 겪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알고 계시는게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 지방의료보험은 직장의료보험이 있다면 크게 필요는 없습니다만, 직장을 그만두시거나 쉬실때를 대비해서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크게 비용이 들지도 않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말이지요. 보통 다치면 산재로 할거냐 지방의료보험으로 할거냐, 병원에서 물어보는데요. 산재처리는 직장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산재처리를 하면 100% 치료비환급이구요. 지방의료보험으로 하시면 70%환급됩니다.
외국인들에게 있어서 지방의료보험은 강제가 아닙니다.
월납액은 미성년이야 성인이냐 학생이냐 직장인이냐 소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학생이면 보통 50%할인 게다가 미성년이면 50% 할인된 금액에서 또 50%정도가 할인됩니다. 최고 75%정도까지 할인되지요. 우리야 성인이고 직장인이니 해당사항이 없지만요.
월 18만엔을 기준으로 그 이하이면 일정액만 부담하고 그 이상이면 누진세율이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많이 벌수록 많이 내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지방의료보험이라고 말씀드리냐 하면 일본은 지방분권제라서 의료보험관할도 지방정부가 합니다. 그래서 지방마다 의료보험료 납입액이나 세율이 다르답니다.
* 주민세는 일본에 온 1년 이상 되는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세금인데요.
내도 되고 안내도 되는 세금이지만, 영주권 취득을 위해서는 내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내본 적이 없네요. 이것도 지방마다 세금요율이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다 따지고 보면 적게는 10%에서 최고는 40% 정도랍니다.
보통, 정말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닌 이상, 10%에서 20%사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일본사람들과 일하는게 어떠세요? 한국사람 직장동료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어떤지 궁금하구요.
@별로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도쿄사람들은 위낙에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요.
점심도 각자, 끝나면 바로 집, 그런 생활입니다. 가끔 회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때 뿐이고요.
일본도 지역색이 있어서, 오사카나 쿠마모토 사람들은 한국사람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은데, 도쿄사람들은 정반대일 정도로 틀려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2002년 월드컵과 한류라는 붐 때문에 한국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네요. 저도 그 덕을 많이 보고 있지요.
일본이 좋은 점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실력이 있으면 인정해 준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인종차별(?)이라던가 국적차별(?), 물론 있지요.(일본사람들이 안보이게 행동해서 그렇지),
그렇지만,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면 다 버텨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요즘,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봉사단체에 나가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공부하며 떠드는 것이 삶의 낙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인 친구들도 생기고, 그냥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쉬는 날,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도 이제는 지겹구요..(^_^)@
일본어 공부는 학원에서 아니면 개인에게서 배우셨나요? 일본도 한국처럼 외국어 학원이 잘 돼있나요? 질문이 너무 많죠? ^^
@일본은 학원이 그렇게 발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학교(말이 학교지 그냥 비싼 어학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가 많이 있습니다.
어학교는 보통 유학생들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유학생들 때문에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죠.) 반일제 수업을 해서 직장인이 다니기는 어렵구요.
직장인을 위해 야간강좌 있는 곳도 있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일본어 공부를 하시려면 우선 기본적인 글자와 한자, 문법은 우선 책으로 익히시구요.
기본적인 체계는 어학교에서 배우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일본인과 많이 접하실 기회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것은 어학교에서 배웠고, 회화는 일본인과 부딫치면서 배웠습니다.
모든 외국어가 그렇겠지만, 자신이 그냥 공부하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써먹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듯 합니다. 일본인 친구를 사귀시는 것이 좋죠. 일본인 애인을 만드시거나요.
전 일본에 살면서도 독수공방인지라. 위에서 이야기 드렸듯이 지금도 주말에 모임에 참석해서 일본어를 배울 기회를 갖습니다.@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네요.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세금문제의 자세한 것은 일본 세무담당기관에 문의해 보심이 더 좋으실 듯 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고, 제가 아는 지식이 정확한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또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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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실텐데 자세하게 좋은 정보 써 주셔서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
제가 아직 일어로 된 문서들을 잘 못보니까 영어로 번역된 일본 사이트를 보면 연결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현지에 사시는 분한테 얘기를 듣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세금문제는 어느 나라나 참 복잡한거 같아요. 미국도 마찬가지구. 그런데 일본은 회사에서 세금보고 정리를 하고 개인이 연말에 따로 정산해서 돌려받거나 더 내거나 하는 그런게 없다던데 정말인가요? 정말 편하겠네요. 미국은 개인이 그런거 다하거든요. 세금도 엄청 많구요. 세금낸거 여기저기 미사일 쏘는데 소비하면서 말이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에 있는 소개업체(?)의 꼬임(?)으로 오셨다가..
힘들어서 돌아가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한국계 업체들이 한국사람들에게 더 가혹하게 하는 면면도 있습니다.
일본어가 제대로 안되는 분들이 많아 어디에 하소연도 제대로 못하는 분들이 많구요.
아마 이런 한국계 기업들.. 그런 곳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돈으로 배를 채우겠지만..
그렇게 같은 동족에게 박하게 해서 돈을 벌면 그게 사람이 할 짓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기간에 돈만 벌어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아닌 다음에야..
(이제는 환율때문에 그렇게 하기도 거의 불가능하지만요.)
일본에서는 일본기업에서 일을 하시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아마, 님 뿐만 아니라 일본취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 듯하여.
최대한 제 머리를 쥐어짜서 글을 올리는군요...(^^)
각설하고..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원의 세금은 회사에서 다 알아서 처리를 해 줍니다.
나중에 세금명세서만 보여주죠.
그리고 그것에 이의가 있스면, 회사와 상담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말에 세금공제가 되는 것은 회사측에 말해주면, 환급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 사원이면 세금에 관한 문제는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되네요.
회사와 회사를 대행하는 회계사가 다 처리를 해 주니까요. 연말정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개인주의적이라구요. 미국이랑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래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 사람사는데는 어디나 다 조금씩은 비슷하니까. 근데 오히려 싱가폴에 갔을때보다 - 거긴 75%가 중국계인데 - 일본 사람들이 더 한국사람들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음식점이나 바에 가서 봤을때 사람들 서로 얘기하고 행동하는거 보면. 별로 이질감이 안들던데. 거리 모습도 그렇구. 그래서 되게 편했던거 같아요. 돌아다니기에.
@일본사람들을 아직 모르셔서 그러는데요.(저도 아직 일본인의 본모습을 모르겠어요.)
시간이 되시면 <국화와 칼>이라는 일본과 일본인 분석서를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중국인이나 그외 동남아계인 보다는 상대하기가 편합니다만,
정말.. 속을 알수 없는 사람들이라.. 언제나 행동과 말을 조심하고 있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나이에 따라 편차가 심합니다.
지방사람들일수록.. 나이가 드신 분들일수록..
한국사람들과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력대로 인정해준다는 점은 참 좋네요. 회사생활에서 그게 기본이면 다른 대인관계는 본인이 넓혀나가면 되는거니까. 근무시간은 주로 어떻게 되나요? 평균적으로 아침 8시반에 시작해서 저녁 여섯시 정도면 끝나는지 (일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곤)?
나이나 직급에 따라서 상하관계가 많이 엄격한가요? 회사나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건 좀 우스운 질문이겠지만 그래도 아주 궁금해서... ^^ 직급은 한국기업들처럼 과장, 차장, 부장 이런 순으로 나가나요?
@일반적으로 미국과 같은 방식입니다. 주5일근무 40시간 근무제..
하는 일이나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죠.
사무직은 칼퇴근이 가능할 것이고(물론, 아닌 곳도 있고),
여기도 기술계는 잔업이 일상이죠.(잔업대가 나오니 상관없지만요.)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한국보다 주5일제가 철저하다는 것..
나이와 직급의 상하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다른 점이 있죠.
한국은 군대식의 계급제와 연령에 따른 존대이지만,
일본은 직급에 따른 계급제와 직급에 따른 존대랍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부하직원이라 하여도 나이가 많으면 존대를 하지만,
일본은 보통 존대를 하지 않습니다.
사무라이 문화의 일례지요. 자기보다 위이면 당연히 섬기고,
낮으면 당연히 하대하는 그런 문화.. 연령과는 그다지 상관없습니다.
다만, 일본의 일반적인 체계가 연공서열이가 때문에, 외국인이 아닌이상..
일본인은 그 연령에 맞는 직급에서 활동합니다. 그러기에 직급이 대부분 나이순이랍니다.
그렇지만, 한국처럼 군대식(?)을 향하는 정도의 엄격함(?)은 없습니다.
한국은 군대같은 엄격함(?)속에서 동료애 찾기라고 한다면,
일본은 자유로운 동료애(?)속의 서열관계라고 할까요.
다만, 신입들에 대한 약간의 차별은 존재하는 것 같아요.
알아서 선임을 어려워해야 한다는 정도의..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 알아서 긴다 - 정도의 표현이겠네요.
한국의 직급체계가 일본을 따라한 것이 아닐까 가끔 생각합니다.
(따라간 것은 아니라도 영향은 피할 수 없었겠죠.)
한국과 마찬가지랍니다. 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대표이사>회장 이런 순이겠군요.
다만, 한국보다 위로 올가가기 위한 기간이 길다는게 다른 점이겠죠.
과장까지 가는 기간이나 과장직급의 파워가 상상이상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가고는 싶은데 가서 사회적으로 잘 적응할수 있을까. 여기서 이만큼 살았는데 또 다른 나라에 가서 이방인처럼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구. 그래두 좋은 경험 될것 같아서 그리구 지금 안해보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거 같아서 2,3년 정도라도 가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어렸을때도 전혀 생소한 미국으로 왔는데 지금은 이만큼 사회경험 있으니까 뭐 잘되겠지 하는 생각은 들지만. 암튼 결정하기 전에 많은 의견 수렴하고 자료 수집하려구 하고 있죠.
아, 혹시 사포로에 가보신적 있나요. 너무 예쁜거 같던데. 도쿄에서 가려면 꽤 멀죠?
오늘도 역시 저의 쏟아지는 질문에 쫌 황당하시겠지만, 시간 되실때 답변 주시면 고맙게 스크랩을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추운 곳을 싫어하는 고로 삿포로는 가보지 않았네요...(^_^)
미국에서 그만큼 성공하셨다면..
다른 어느나라에서도 님의 능력이 빛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젊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젊다고 생각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다시 제로부터 시작하고 있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5년 이후에는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선택은 신중하게, 결정은 확실하게, 행동은 빠르게.. 라는 것이 제 생의 모토입니다.
만약, 일본에 오시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미국에 있은 일본어 학원에 등록부터 하심이 어떤지요.
영어하는 외국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적어도 자신들과 의사소통이 되야 한다는 것이..
일본회사들의 생각이랍니다. 만약, 일본에 오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님께서 하시는 일로 보아,
또 하나의 자신만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너무 늦었군요. 요즘 새로 일을 하는라 바쁘답니다.
그럼 질문하신 것.. 답변드려요.
............
일본은 벌써 월요일 오후겠네요. 지난번에 써주신 글 정말 잘봤어요.
직급에 대해 그리구 직급에 따라 존대한다는 것도 흥미롭네요. 진짜 사무라이 스탈같아요. ^^
국화와 칼이라는 책을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일본 도서중엔 추천할 만한 책이 혹시 있나요?
원어로 된책을 읽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독해나 작문에 도움이 될거 같은데.
비즈니스 관련된 책이나 재밌는 소설책, 아님 만화책도 좋구요. ^^
@우선 기본적인 일본어 문법서적 한권을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문법적인 면은 되도록이면 학원에서 배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일본에서 하는 유치원생과 소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만화를 추천드려요.
도라에몽이나 마루코짱 등이 있습니다.
문체도 쉽고.. 기본문법에 충실해서 처음 일본어를 익히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일본 소학교나 중학교용 소설책을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어린왕자라든가 걸리버 여행기 등등..
쉬운 한자들로 되어 있어서 익히기에 편합니다.
이 것이 익숙해지면.. 좀더 어려운 서적으로 공부하시면 좋죠.@
도쿄는 생활비가 많이 든다던데. 오피스텔/원룸
(이런건 렌트가 어느정도인지 인터넷에 나와있지만)
전기/수도/난방, 교통비, 식료품 이런건 한달에 4만엔 정도 예산하면 되나요?
@혼자 사신다고 가정할 때..
도쿄에서 독신생활자들을 위한 원룸은 지역에 따른 편차가 있지만 5만엔에서 6만엔 사이이고..
조금 괜찮은 맨션에서 살려면 10만엔 정도는 가져야 하죠..
(단 집을 얻을 때, 초기비용은 방세의 4배가 듭니다.
- 시설비, 사례금, 선집세(먼저 집세를 주고 들어갑니다.), 부동산 사례비 -
동경 야마노테센 이외의 지역으로 가면 - 시설비와 사례금이 없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니 집을 얻으려면 적어도 처음 들어가는 돈이 집세의 3배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한국계부동산보다는 일본부동산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_^)
공과금은 전기세 가스세 수도세 전화세 기타 관리비를 다 포함하면..
1만엔에서 2만엔 사이정도구요..
식비는 먹기 나름이죠. 저는 아침은 거의 먹지 않고..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
저녁은 간단하게 집에오는 길에 거의 먹고 들어오니.. 3만엔 정도 들더군요.
그러니 통틀어서 보면.. 집세 6만엔 정도.. 공과금 2만엔 정도 식비 3만엔 정도..
총 10만엔에서 11만엔 정도는 그냥 기본적으로 먹고사는데만 쓰이는 돈이군요..@
일본이 연봉은 미국보다 약간 적은거 같은데 생활비는 비슷한거 같아서요. (문제죠..)
밖에서 쓰는 돈은 미국과 비슷한거 같던데 다른건 잘 감이 안잡히네요.
일본에서 외국인들이 자동차 구입하는건 시스템이 어떤지요.
싱가폴은 미국에서 살수 있는 차들의 세배를 내야한다던데.
일본도 (외국차의 경우) 그런지 궁금하네요.
@저는 뚜벅이 생활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동차에 관심은 없습니다만..
일본은 자동차는 싼 편입니다.(개인적인 생각..)
소형차는 100만엔 내외, 중형차가 200만엔 내외니까요.
꼭 새차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은 중고차 시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차를 험하게 타지 않는 사람들이라,
위의 반가격정도에 중고차를 사서 타고 다니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은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자기 주차장이 있거나 주차장을 차용한다는 증명이 있어야 차를 살 수 있습니다.
보통, 한달 주차비가 3만엔 내외입니다. 그리고 보험료도 한달 3만엔 내외입니다.
마지막으로 차 등록비가 10만엔 정도 들어갑니다.
소형급 새차를 사신다고 할 경우
차값 100만엔정도, 주차장비 3만엔정도, 보험료 3만엔정도, 차등록비10만엔 정도하면..
1000CC급 이하 소형 새차를 사는 비용은 120만엔 정도겠네요.
그렇지만,
40만엔에서 60만엔 정도면 괜찮은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제가 본 도쿄는 맨하탄과 서울을 섞어놓은거 같단 느낌.
맨하탄이나 서울보다 더 크구 (맨하탄보단 월등히 더 ) 깨끗하지만.
전 일본에 딱 한번 갔다왔는데 왜 도쿄가 그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무슨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린듯. 그냥 한국에 갔을때 같은 편안함이 드는게.
고궁에 소풍온 학생들도, 신캉셍 타고 교토로 가던길에 보이는 시골길 풍경,
아키하바라에서 떠들며 물건파는 사람들, 마루노우치/긴자거리, 서브웨이역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기서 일하고 사는건 또 다를거 같은데. 외부인이 볼땐 좋아보이니까.
길거리 다닐때, 물건 살때, 은행이나 퍼블릭 서비스 장소에 갔을때 사람들의 태도 어떤가요?
직업에 대한 전망 외에, 여기 살기 편하다/괜찮다 라는 생각이 드나요?
@전망으로 따지자면 일본.. 좋습니다. 특히 기술자나 전문직들에게는요. 그렇지만,
사는 재미로 말하자면, 한국만 못합니다. 특히, 외로움이 크네요.
지금이야.. 그냥저냥 살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외로움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조국이 좋습니다...(^_^)
제 비젼이나 장래를 위해서 다른 선택을 하고 있지만요.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이 그러하겠지요.
지금은 나름의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볼란티아에 참여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여자친구도 만들어 봐야죠.@
오늘도 거의 제 수다떠는 수준이 됐습니다.... ^^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구여... 無念님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서요...
그럼 Have a Happy Monday!
............
님도 좋은 하루하루 되시구요. 즐거운 외국생활 되시길 바랍니다...*^^)(__)
............
............
괜찮은 글이라 가져왔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닮아가고 있죠. 아니 복사(?)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일본은 시장이 크고, 나름 기술자들에게 상응한 대우를 해주려고 하는 듯 합니다만..
한번 읽어보시고,
일본에서 IT쪽 일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가고싶은 길과 비젼을 잘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글에서 말하는 개발 과정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지만,
시장의 크기나 기술자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우.. 비젼등은 일본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 일본에 있는 한국계 파견업체나 일본파견업체들은 제외하고...(^_^)
PS:
갑 - 오더를 주는 측(일본 대기업, 외국계IT컨설팅업체, 기술개발을 하는 중견기업)
을 - 하청을 최초로 받는 측(일본 대기업 SI사업부, 중견기업의 SI사업부, 일본파견전문기업)
병 - 2차하청, 3차하청을 받는 일본파견업체 등등
정 - 3차하청, 4차하청을 받는 일본에 있는 한국계 파견업체
이해가 되시는지요...
............
부실 SW가 되는 이유야 복잡다단하겠지만
금융시스템(SW쪽)개발일을 5년 정도 해본 내가 겪은 바로는
다음과 같은 까닭이 아닐까 싶다.
우선 기업에서 어떤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고 그것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
발주를 내고 여러 IT 업체들이 수주하기 위해 제안서를 작성한다.
일단 수주하는 것이 급선무라 컨설턴트들은 개발실현 가능성이 어려워 보여도
'갑'이 만족할 만한 제안서를 제출한다.
그만한 일을 하기 위해 인력이 일정 수준 이상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수주하기 위해 단가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한다.
은행 같은 금융쪽은 프로젝트가 이그러졌을 때를 대비해서 높은 금액의 담보를 요구하는데
작은 IT 업체에서는 감당할 수 없기에 메이져 IT 기업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제안서 작성은 물론 실질적인 일도 작은 업체인 '병'이 한다고 해도
그 프로젝트는 메이져 기업인 '을'이 수행하는 것으로 되고
'병'이나 '정' 업체 직원이 '을'직원인 것으로 서류상 꾸며진다.
실질적인 일을 해야 하는 '병'업체는 '을'에게 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어찌되었건 '을'의 이름을 걸고 일은 추진되고 있고
좋은 '을'을 만났다면 컨설팅이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그러고 나면 '병'은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에
개발 인력당 더 낮은 단가를 제시하는 '정'업체의 인력을 쓴다.
이렇게 여러 업체의 다양한 이력을 지닌 사람들이 와서 개발을 시작한다.
비슷한 일을 해도 연봉 많이 받는 사람과 적게 받는 사람,
일이 잘되었을 때 인센티브를 보장받는 사람과 일이 잘 되어도
그냥 철수해야 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개발이 진행된다.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되면 '갑'은 아이디어가 샘솟나 보다.
처음 시안에서 이것저것 바꾸기 시작한다.
그냥 노가다 좀 해서 되는 거면 짜증은 밀려오지만 그나마 나은데
근간을 뒤흔드는 요구를 해도 '갑'이 승리한다.
개발에 연간된 사람들의 야근과 밤샘이 늘어나고 점점 지쳐간다.
SW 개발 초보 인력들이 넘쳐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3년 이상 버텨내서 초급 딱지를 떼는 사람은 드물다.
일은 힘든데 돈은 적고 비전을 찾지 못해 진로를 바꾸는 사람 많이 봤다.
10년 이상 개발을 한 고급 개발자를 회사에서 채용하기를 꺼리는 것도 한 몫 하지 않나 싶다.
경력이 많으면 많은 돈을 줘야 하는데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지 않은 경영자들은
고급 인력 한명을 많은 돈을 주고 쓰기 보다는 초급이나 중급 인력 여러명을 쓴다.
그래도 프로그램은 어떻게든 만들어지니까.
개발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메이져 업체에서 많은 연봉을 주며 정직원으로 고용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인력을 전문적으로 제공해 주는 일을 하고
그 사이에서 이윤을 챙기는 '파견전문업체'라는 시장을 형성해서
근로자가 받아야 할 돈의 일부를 떼는 것도 잘 납득이 가질 않는다.
SW개발 여건이 개선되어서 많은 초급들이 중급 고급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네이트 희심님의 글 -
# by | 2007/05/31 18:22 | 또 오늘은,어떤일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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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유학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제가 보기에는 정규적인 유학생활을 하신것 같지는 않네요.
어떤 유학 생활을 하신건지, 제가 일본에서 아침 9시 부터 밤 12시까지 연구실에서 살면서 교환학생들을 볼때면 그냥 놀러온 분위기 입니다. 그들과 개인적으로 석,박사로 유학온 학생들과는 차이가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유학생활에서의 허와실을 듣고 싶습니다. 성공하시고 수고 하십시요~
현재 IT인JapanJob라는 사이트를 통해 일본에 계시는 한국인IT개발자의 구직을 지원하고있습니다.
구직자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회상하며 마음에 와닿는 글임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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